자유게시판

이건희 회장 살린 순천향대병원, 상급병원서 탈락…

모바일 App 사용자에게는 실시간 전송!

이건희 회장 살린 순천향대병원, 상급병원서 탈락…여의도성모·상계백병원도


복지부 43개 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서울의 대표 종합병원이던 순천향대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상계백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탈락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치료의 난이도가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1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3년간 적용될 상급종합병원으로 43개 종합병원을 지정해 22일 발표했다. 수도권의 인천성모병원과 경남권의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에 선정됐다. 반면 기존에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상계백병원이 빠졌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수는 2012년 지정된 44개에서 자진반납한 춘천성심병원을 빼고 43개가 됐다.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이유는 건강보험으로부터 지급받는 수가 때문이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면 종합병원의 가산율(25%)보다 5%포인트 많은 30%의 수가를 적용받는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조사자료에 따르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병상당 매출액이 차이난다. 2012년 100병상당 매출액은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이 361.6억원, 500~1000병상 242.6억원에 달했다. 반면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상급종합병원보다 병상당 매출액이 최소 70억원이상 적은 174.8억원을 기록했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100병상당 매출액이 최소 70억원이상 큰 차이가 난다. 1000병상으로 따져보면 700억원이상 차이나는 금액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이라는 명성도 쌓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되면 1차 의료기관인 병·의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받는다. 그만큼 환자는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인식을 갖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희망하는 52개 종합병원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복지부는 이번 선정과정에서 상급종합병원에 입원 비율이 높은 중증 질환을 ‘전문 질병군’으로 두고 30% 이상 충족하면 만점을 줬다. 또 응급실과 중환자실 설치 기준이 충족하는지, 전담 전문의 배치를 의무화했는지도 평가했다.

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탈락한 병원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탈락하면 인상된 수가를 받지 못해 경영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충격을 받은 곳은 순천향대병원이다. 지난 5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쓰러졌을 당시 발빠른 대처로 사기가 올라갔던 순천향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서 탈락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순천향대병원 관계자는 “중증질환 환자가 줄면서 이번 선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본다”며 “환자들에 병원 문턱을 낮추고 사랑 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 병원 관계자는 “백혈병 환자가 많았지만 모두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기면서 중증질환 환자의 진료가 줄었다”며 “회의를 거쳐 공식적인 입장과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장들의 모임인 대한병원협회장이 근무하는 상계백병원도 지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서울에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이 많지만 지역별 안배를 한다는 이유로 가뜩이나 경영이 어려운 3개 병원을 탈락시켰다”며 “결국 환자가 줄고 어려운 병원을 더 망하게 만드는 수순”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새로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병원들은 표정이 밝다.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은 “새롭게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한 인천성모병원은 암·심장·뇌 등 난이도가 높은 중증질환의 진료 수준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에 걸맞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홍래 울산대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진입은 울산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상급종합병원 고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록으로
오늘 0 / 전체 55
55

순천향의대 양거승(1회) 동문 삼육서울병원장 선임!!

사무실장16562021년 1월 20일
54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프리카 베냉을 도와주세요...

사무실장14952020년 12월 16일
53

“2020 순천향의대 동창회 학술상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사무실장370312020년 1월 8일
52

2020 順醫大賞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사무실장366552020년 1월 8일
51

이문수 천안병원장(3회)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초대회장 추대!!

사무실장22392019년 10월 15일
50

박래경(4회)동문 홍성의료원 원장 취임식 

사무실장25862019년 8월 6일
49

순천향의대 5회 이상운동문 대한의사협회 선출직 부회장 당선!!!

사무실장23512019년 6월 18일
48

박진규(5회) - 2017 메디컬코리아대상_보건복지부 장관 수상_PMC박병원

사무실장34202017년 12월 14일
47

2017년 4회대상

백석기52492017년 7월 4일
46

4회 졸업30주년기념회 

백석기40702017년 7월 4일
45

혁명의 날개를 폈던 송후빈(1회) 전 회장  심평원에 둥지!!!

사무실장34712017년 4월 29일
44

2017.03.39 - 이문수(3회)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취임!!

사무실장35712017년 3월 29일
43

2017.05.13 - 순천향부천병원 문화행사 안내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사무실장35522017년 3월 27일
42

안녕하세요. 순천향을 찾아가다. 두 번째 이야기-  민경대선배님 (6회,부천병원 정형외과) 입니다

류봉규54722017년 2월 19일
41

안녕하세요. 순천향을 찾아가다. 시작하는 호-  백승호선배님 (7회,인천 백병원 원장) 입니다.

류봉규48812017년 2월 19일
40

2015년 동문화합대회  

전진우41172015년 10월 27일
39

백무준 교수(순천향천안병원 외과), 마르퀴즈후즈후 등재 

전진우41412015년 9월 24일
38

순천향의대 동문 이용균(2회) " 천지연으로 가는 기차" 시집 발간

사무실장41092015년 8월 10일
37

감사합니다...

사무실장45562015년 3월 21일
36

2015년도 순천향 인천 동문회 정기총회 [1]

문광빈55802015년 3월 17일

순천향의대 동창회 사무실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 112번길 14 중동근생B/D 5층   (우.14585)

사무실 : 032.621.6100     /    동창회 사무실장 : 010.4892.6100    /    이메일 : sunsuky717271@gmail.com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  [ JOY DESIGN SMART HOMEPAGE ]